인공지능과 중국 공급망: 기술 접목이 경쟁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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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중국 공급망: 기술 접목이 경쟁력을 높인다

코인개미 0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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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기업들이 여전히 중국의 제조업체에 의존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중국의 제조업체들은 비용 절감과 품질 관리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마리 미커(Mary Meeker) 벤처 캐피탈리스트는 최근 AI의 제조업 혁신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스타트업인 사이보드(Cybord)의 CEO인 오쉬리 코헨(Oshri Cohen)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 도구가 올해 중국에서 큰 수요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이보드는 생성형 AI 대신 감독 학습을 통해 제조 부품 데이터베이스의 패턴을 식별함으로써 결함을 찾아내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위조품, 결함이 있는 부품, 변조된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결함을 포함한다. 최근에는 독일의 산업 거인 지멘스(Siemens)의 공장 관리 시스템에 통합되는 사례도 발표됐다.

중국은 2023년 동안 미국보다 7배 많은 산업 로봇을 설치했으며, 전 세계에서 설치된 산업 로봇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화 수준은 업종에 따라 상이하며, 자동차 산업과 같은 일부 섹터는 상대적으로 인력을 적게 필요로 하는 반면, 의류 생산라인과 같은 분야는 여전히 많은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베이징은 향후 5년 내에 국가의 공장을 디지털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2030년까지 디지털 공급망 개발을 위한 "액션 플랜"이 발표되었고, AI, 블록체인 및 기타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과 농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을 채택하는 데 있어 중국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앞서가고 있다.

맥킨지의 카렐 엘루트(Karel Eloot)는 "중국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에서 세계적인 힘"이라고 언급하며, 2018년부터 시작된 공장 디지털화 추적을 통해 중국 공장이 189개의 우수 사례 중 41%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중국 가전업체 미디어(Midea)와 GE 헬스케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의 중국 운영 사례가 포함된다.

중국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시장 리더인 BYD가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서며, 이러한 경쟁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효율적인 공급망과 비용 관리는 기업이 중국에서의 생산과 조달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U 상공회의소의 옌스 에스켈룬드(Jens Eskelund)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국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제조의 통합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데이터, 알고리즘, 활용사례의 조합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경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산업 질서를 개편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중국의 공급망에서 AI와의 통합이 더욱 뚜렷하게 이루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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