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비, 컴포즈커피 인수 이어 노랑통닭도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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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 컴포즈커피 인수 이어 노랑통닭도 손에 넣는다

코인개미 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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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 외식업체 졸리비푸드(졸리비)는 지난해 국내 저가 커피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컴포즈커피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인 노랑통닭을 운영하는 노랑푸드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졸리비는 노랑푸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10일 코스톤아시아와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인수의 주체는 졸리비의 한국 법인인 졸리케이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조만간 상세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측은 오는 8월 말까지 실사를 완료하고 올해 내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가는 약 1000억원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졸리비가 인수하게 될 노랑푸드는 코스톤과 큐캐피탈이 2020년에 약 7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그 이후 이 기업의 성장은 두드러졌다. 가맹점 수는 2019년 말 400여 개에서 올해 700개를 넘었으며, 매출은 2019년 502억원에서 2024년에는 106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졸리비가 한국 외식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졸리비는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 시장 진출은 지난해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컴포즈커피를 4700억원에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노랑통닭 인수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이번 인수는 졸리비의 지속적인 M&A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은 향후 외식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졸리비의 성장과 투자 전략을 통해 한국 외식업계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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