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 테리 모란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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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 테리 모란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

코인개미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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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주요 고문인 스티븐 밀러를 '세계적 수준의 증오자'로 표현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인해 스타 기자 테리 모란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모란은 해당 게시물로 인해 이미 일시적으로 정직된 상태이며, 이후 삭제된 게시물과 관련이 있다.

ABC 뉴스의 한 대변인은 최신 성명에서 "우리는 테리 모란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있으며, 그의 최근 게시물이 ABC 뉴스 정책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ABC 뉴스는 모든 기자들에게 가장 높은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저널리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은 1999년 ABC 뉴스에 합류한 이래, 그동안 수많은 주요 사건을 다뤄온 쟁쟁한 기자로, 정치 및 국제 뉴스 보도에서 많은 신뢰를 얻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계약 종료가 아닌 언론사의 기준과 기자 개인의 발언이 충돌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향후 언론계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ABC 뉴스의 포지션은 최근 미국 내 정치적 분열과 언론 신뢰도 논란 속에서 더욱 중요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기자들은 소셜미디어 및 개인적인 발언이 뉴스 언론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신중해야 하며, 이는 많은 언론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은 기자의 개인적 견해가 언론사의 전반적인 평판에 미치는 위험과, 사회적 미디어에서의 발언이 어떻게 제도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앞으로의 언론 세계에서는 기자 개인의 의견과 언론사의 정책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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