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글로벌 성장 전망 하향 조정 - ETH와 BTC,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부상하나?


세계은행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글로벌 성장 전망을 발표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자산 배분을 재조정하며 암호화폐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은 ETF와 기업 배분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유치하고 있으며, AXELAR(AXL), AAVE(AAVE), 하이퍼리퀴드(HYPE) 같은 알트코인들도 투기 및 기관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 감수세가 높아지며, ETH의 경우 1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간 동안 ETH ETF는 8억 3,7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블랙록의 ETHA ETF만으로도 2억 4,900만 달러가 지난 5일간 모였다. 동시에, 이더리움의 DeFi 활동도 급증하여 20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이 유입되고, Layer-2 확장 성과가 USDC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최근 GDPR 준수형 개인 정보 보호 업그레이드 제안이 발표되면서, 이더리움은 최초의 공개 블록체인으로서 컴플라이언스를 갖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28%인 3,460만 ETH(약 900억 달러)가 스테이킹되어 있는 것도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10만 8,881.36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기관 수요에 힘입어 가격이 지지받고 있다. 블랙록의 IBIT ETF는 역대 최대인 7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의 ANAP 홀딩스가 비트코인 예비금으로 115억 엔을 할당하는 등의 기업 채택이 일어나고 있다. Tether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 채굴 운영 체제를 오픈 소스화할 계획도 발표하며, 채굴의 민주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의 13억 달러 규모의 기관 유출은 비트코인을 상승시키며, 고래 투자자들이 거래소 잔고를 줄이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파라과이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며, 글로벌 모멘텀에 또 다른 기여를 했다.
AXELAR는 한국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후 멀티개월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80%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865만 달러에서 3억 6,643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활발한 주소 수는 924% 증가해 사용자 참여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AAVE는 대규모 고래 투자자에 의해 114,300개의 토큰이 누적되며 크게 상승했고, 소니의 Soneium 블록체인에 배포되어 소비자 친화적 Layer-2 네트워크에 통합되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새로운 역대 최고가인 41.50달러에 도달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이는 고래 매입과 지속적인 TVL 성장에 기인한다. HYPE 토큰은 하이퍼리퀴드 DEX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데 사용되며, 현재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시장이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함을 반영하며 암호화폐 노출로의 변화가 가속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 예측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ETH와 BTC에 대한 기관 흐름은 이 자산들이 단순히 투기적 플레이 이상으로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시장 동향은 전통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암호화폐로의 잠재적 헤지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관 자금이 ETH와 BTC에 집중되는 한편, 알트코인 시장으로 신속하게 유입되고 있는 자금은 DeFi 및 크로스 체인 인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