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홍수 속에서 위협받는 중국의 취업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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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홍수 속에서 위협받는 중국의 취업 시장

코인개미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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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인공지능(AI) 도입이 경제 성장 둔화와 맞물려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특히 360(안전 기술)의 대표이사인 저우 홍이(周鸿祎)는 마케팅 부서를 통째로 없애겠다고 발표하며,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AI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중국의 경제에서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저우는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 중인 생성 AI 도구를 사용해 직접 제품 발표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AI와 코딩에서 효율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AI의 활용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음식 배달 거대 기업 메이투안(美团)은 최근 새로운 코드의 약 52%가 AI에 의해 생성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할 때 AI 기술을 필수요소로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상HangHang AI의 COO인 슈 웨이빙(舒卫平)은 "AI를 사용할 줄 모르는 학생은 일자리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AI 도입이 모든 산업에 일괄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대졸자의 수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많은 젊은이가 부모의 지원을 받아 고학력을 추구하면서 취업 시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은 특히 소규모 기업과 건설업에서 두드러지며, 최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건설 및 중소기업 부문에서 "매우 약한" 노동 시장이 관찰되고 있다.

중국 정부도 AI와 로봇 기술을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용 지원을 위한 667억 4천만 위안(약 92억 9천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상태이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취업 시장은 이번 COVID-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대졸자가 취업을 위한 특별 박람회에 참석하는 모습은 새로운 시대의 일자리 경쟁을 증명하고 있다.

결국, AI의 빠른 발전과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 중국의 노동 시장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경향이 커질수록, 일자리의 안정성은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밀접하게 연결된 경제 환경 속에서,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노동 시장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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