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029780), 52주 신고가 경신하며 소폭 상승 +3.02%, 5거래일 연속 상승


삼성카드(029780)가 오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5거래일에 걸쳐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성카드는 현재 48,000원의 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카드 사업, 할부리스 사업 및 생활편의 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여신전문 금융회사다. 국내 카드업계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원 등 다양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71.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삼성카드는 매출액 1.06조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449억 원으로 1.53% 증가했고, 순이익은 1,844억 원으로 3.65%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실적은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6월 10일 기준 개인은 21,477주를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5,388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은 56,835주를 매수했다. 이러한 기관의 순매수는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공매도 거래량은 10,846주로, 총 거래량의 6.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업틱룰이 적용되는 일반 공매도 거래를 따르며, 일정량의 주식이 매도된 상황을 나타낸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12월 8일에 예정된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정리에 관한 재공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증권사에서는 삼성카드에 대해 평균 목표가를 48,000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SK증권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삼성카드의 실적 개선과 함께 앞으로의 기업 전략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투자 방침을 세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