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주가가 올해 들어 급등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현대건설의 주가는 5.69% 상승하여 7만62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무려 72.4% 상승한 결과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거의 3배 가까이 상승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건설업계는 지난해까지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주가가 억눌려 있었으나, 올해 들어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건설주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의 경우 최근 한 달간 주가가 22.03% 오르며 올 들어 총 45.88% 상승했고, DL이앤씨도 연초 대비 63.52%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프로젝트 수주와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에 힘입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들어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해외 진출 확대에 주력하며, 이로 인해 많은 전문가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의 높은 경쟁력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현대건설은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서도 주목할 만한 주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대건설과 함께 다른 건설주들도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온전한 경기 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이들 주식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주가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주가 향방은 매출 증가 및 국제 프로젝트의 성패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건설주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