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의 아이 스캔 신분증 프로젝트, 미국에서 첫 선 보여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샘 알트먼의 아이 스캔 신분증 프로젝트, 미국에서 첫 선 보여

코인개미 0 212
0729358a9583a37685b3d34d6024c760_1739934309_7119.png


미국에서 샘 알트먼이 공동 창립한 'World'의 아이 스캔 신분증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런칭된다. 이 프로젝트는 주로 아이리스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사기 및 봇을 방지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운영될 매장은 오스틴,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내슈빌,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의 여섯 곳이다.

이 과정에서, 'Orb'라는 구형 생체 인식 기기가 사용된다. 이 기기는 약 30초간 사용자의 얼굴과 아이리스를 스캔하여, 유일한 'IrisCode'를 생성하고 저장한다. 이를 통해 확인된 사용자는 이전에 등록한 적이 없음을 인증받으며, 프로젝트의 암호화폐인 WLD를 무료로 받는다. 또, 세계 ID를 통해 현재 통합된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 레딧, 텔레그램, 쇼피파이, 디스코드 등에 로그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런칭과 함께, 빈자리 없이 두 가지 주요 파트너십이 이루어졌다. 비자는 올여름 'World Visa 카드'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는 World의 아이 스캔을 받은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 데이팅 거대 기업인 매치 그룹은 일본의 틴더와 함께 World ID와 연령 확인 시스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샘 알트먼이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였으나, OpenAI와의 통합 계획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프로젝트와 관련해 중요한 논란 중 하나는 개인 데이터의 저장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일부 개인 정보를 보유하되, 팀원과 투자자들은 이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어 역설계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Tools for Humanity'의 수석 정보 보안 책임자인 애드리안 루드윅은 여러 금융기관 및 블록체인 기관들 간에 데이터를 쪼개는 방식으로 저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한 장소에 모든 민감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지 않다. 여러 회사와 조직 사이에서 데이터를 분리하여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이 모든 시스템을 해킹해야만 가능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60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되어 있고, 그 중 1,200만명이 인증된 상태다. 그러나 초기 목표인 2023년까지 10억명으로 확장하는 데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린 상황이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