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383930) 주가 +7.80% 상승, 4일 만에 반등


디티앤씨알오(383930)의 주가가 7.80% 상승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임상시험 수탁업체(CRO)로,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학물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및 임상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CRO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시험이 포함된 비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포함해 1상부터 4상까지 모든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STC 플랫폼) 및 단백질 특화 PK/PD 센터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대주주는 디티앤씨 외가 42.10%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2025년 4월 30일, 디티앤씨알오의 주가는 5,000원으로 전일 대비 10.71% 하락하는 등 최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월 25일에는 6,570원으로 3.79% 상승하기도 했다. 일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4월 30일 거래량은 1,008,945주로, 개인 투자자가 +73,419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49,539주, 기관은 -1,996주 매도하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4월 28일에는 1,261주의 공매도가 발생했고, 이날의 매매 비중은 0.13%에 달했다. 공매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이슈로는 2025년 4월 14일에 미국의 래디어스 리서치와 함께 FDA 독성시험 컨설팅 서비스를 착수한 사실이 있다.
정치적 요인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조기 대선이 내년 6월 3일로 잠정 결정되면서 정치적 테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만장일치로 파면된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확실성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여러 요인들은 디티앤씨알오의 주가 반등 및 향후 성장 가능성에 걸림돌과 기회가 모두 되고 있다. 특히 5월 3일에는 국민의힘에서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