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에서 나타나는 약세 신호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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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15:50

애플과 아마존이 각각의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지만, 그 하반부에는 희망적인 지표가 아닌 몇 가지 약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애플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초과한 수익을 보고했으나, 그 가운데 서비스 부문, 광고와 아이클라우드, 애플TV+ 등의 수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 서비스 부문은 애플의 매출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로, 향후 매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존 또한 1분기 실적에서 기대보다 나은 결과를 발표했지만, 자사의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매출 성장률이 세 번 연속으로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흐름이 향후 매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아마존 CEO 앤디 제시는 무역 정책과 세금 및 경기 침체 우려가 예측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들과 분석가들은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 후에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았던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이 이러한 우려를 덜어주는 데 기여했음을 알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기업의 CEO들은 향후 분기뿐만 아니라 한 해를 아우르는 tariff(관세) 여파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편, 중국이 미국 측의 무역 협상 제안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미국의 고위 공직자들이 최근 중국 측에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해 협상 시작을 희망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이 모든 단독 관세를 철회할 것을 요청하며 이러한 협상이 복잡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첫 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달성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은행은 자산 관리 및 글로벌 시장, 글로벌 은행 업무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하여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주가가 2.75% 상승했다.
결론적으로,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의 실적 발표를 통해 기대치를 초과했지만, 그 이면에는 성장 둔화와 예측의 어려움 같은 약점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경과는 향후 Big Tech의 성장 전망에 일부 우려를 자아낼 수 있으며, 무역 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 둔화가 key factors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