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R 및 PBS CEO,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자금 삭감에 맞서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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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R 및 PBS CEO,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자금 삭감에 맞서 법적 대응 예고

코인개미 0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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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R(전국 공영 라디오)와 PBS(공영 방송 서비스)의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공영 방송 두 기관에 대한 연방 자금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PR의 CEO 캐서린 마허는 CBS 뉴스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 "가용한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전략은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마허는 연방 자금의 삭감이 특히 지역 뉴스 방송국과 청중들에게 즉각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NPR는 전국 50개 주에 걸쳐 뉴스룸을 운영하고 있는 246개 회원 단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자금 지원이 없어진다면 저널리즘 환경이 심각하게 저하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국의 20%는 다른 지역 뉴스원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마허는 강조하며, 자금 중단이 농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PBS의 CEO 폴라 커거는 PBS 전체 예산의 약 15%가 연방 정부에서 나오며, 일부 소규모 지역 방송국의 경우 최대 50%까지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녀는 "이런 비용이 사라진다면 그들에게는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자금 중단이 후기 교육의 연구 및 개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우려를 표했다. 공영 방송에서 제작되는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와 '미스터 로저스의 이웃'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이 같은 지원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현재, 각종 법적 대응이 연방 정부의 여러 행정명령에 대해 진행되고 있으며, 135건 이상의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NPR와 PBS의 최고 경영진은 이런 초유의 상황에 맞서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커거는 "우리가 직면한 이 상황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어린이 프로그램 개발이 중단되는 것이 어린이 교육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 "우리 프로그램은 취학 전 교육 제공자 및 부모와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이 자금이 해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커거는 밝혔다. 이러한 자금이 중단된다면, 개발 중인 프로그램은 즉시 중단될 것이며, 이는 향후 어린이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NPR와 PBS의 CEO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맞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올해 중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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