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가능성 낮아 -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 19만 8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직접 구매가 아니라 자산 압수로 얻은 결과이다. 이 비트코인의 가치만 해도 180억 달러에 달한다.
헤이즈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구매를 전략적으로 고려하는 데 두 가지 주요 장애물이 있다고 언급했다. 첫 번째는 국가 부채에 대한 우려로, 현재 미국은 적자 국가로서 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두 번째는 비트코인 보유자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으로, 일명 '비트코인 브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정치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정치인들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것을 정당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헤이즈는 "미국은 적자 국가이기 때문에 전략적 비축을 하려면 압수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에 따르면, 영국이 보유한 가장 큰 비트코인 금고는 약 213,519 비트코인으로, 이는 수년간의 법 집행 작업을 통해 압수된 것이다.
2025년 5월 4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95,429.98 달러로 평가되며, 시장 전체 시가 총액은 1.89조 달러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0.87% 하락하였고, 30일 기준으로는 13.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 시세와 미국 정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인큐 연구팀은 비트코인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하기 위한 재정적 및 규제적 도전 과제를 강조하며, 역사적 금 보유량과의 유사성을 통해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증가할 경우 시장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와 수용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향후 시장과 정책에 미칠 영향도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