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엔터주, 실적 개선과 중국 시장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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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엔터주, 실적 개선과 중국 시장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

코인개미 0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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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K-POP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들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같은 기업들이 각각 36%에서 68%까지 오르는 등 주식 시장에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엔터주가 급등한 이유로는 관세 리스크에서 벗어나고, 실적 개선과 함께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5일 증권가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2일 기준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36.76%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에스엠은 무려 68.65% 상승하였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또한 47.82%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주요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률인 각각 6.68%와 6.44%를 훌쩍 초과하는 결과이다.

K-PO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ACE KPOP포커스는 35.85% 상승했으며, TIGER 미디어컨텐츠와 HANARO Fn K-POP&미디어는 각각 22.14%와 26.3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발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점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 분위기에 기인한다. 오는 9월에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4만명 규모의 K-POP 공연 ‘드림콘서트’와 이달 열리는 이펙스의 콘서트는 한한령 완화 기대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 활동 비수기를 지나 2분기부터는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에스엠은 자회사인 팬덤 플랫폼 디어유의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엔터 업종의 실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이브에 대한 목표가는 최대 33만5000원에 이르렀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만원에서 9만원, 에스엠은 약 13~16만원으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업종 재평가의 주 요인 중 하나로 신규 시장의 공략 가능성을 지목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나증권의 이기훈 연구원은 “하이브는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2분기부터는 모든 남자 라인업이 컴백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높아질 것”이라며 “BTS의 완전체 컴백이 예정된 6월 이후 향후 2년간 두 배 이상의 수익 증가 사이클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이 K-POP 엔터업계는 실적 개선과 시장 확대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K-POP 기업의 주가는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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