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급락 이후 상승 모멘텀을 타고 $97,000을 넘어서면서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여기에 따라 5월의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결정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Coinshares는 최근 발표한 주간 암호화폐 보고서를 통해 지난 주에만 2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이 있었음을 알렸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자금 유입은 세 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주에만 총 20억 달러가 유입됐다. 이로 인해 지난 세 주 동안 누적 자금 유입이 55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9주간의 지속적인 자금 유출 이후에 나타난 극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최근의 자금 유입의 대부분이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8억 4천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ETH)은 1억 4천9백만 달러의 유입이 있었다. 다른 알트코인들 중에서는 XRP가 1천5백만 달러, 솔라나(SOL)가 600만 달러, 테조스(XTZ)가 820만 달러, 카르다노(ADA)가 120만 달러의 유입이 있음을 보였다.

이런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에 가장 큰 자금 유입을 기록하여 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건전한 자금 유입을 보여주며 최근 2주 동안 총 3억 3천6백만 달러가 유입됐다. 경쟁자인 솔라나는 600만 달러의 소규모 유입을 보였다. XRP와 테조스는 각각 1천5백만 달러와 82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지역별 자금 유입 현황을 조사해보면, 미국이 19억 2천만 달러의 유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독일은 4천7백20만 달러, 스위스는 3천4백2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반면, 스웨덴과 브라질은 소규모의 자금 유출을 겪었다.

이처럼 기관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