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디브, 90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경제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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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브, 90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경제 재편성

코인개미 0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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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브가 수도 말레에 90억 달러 규모의 국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허브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말디브 국제 금융 센터'라는 명칭의 이 프로젝트는 말디브 정부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MBS 글로벌 투자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부문을 통해 섬나라의 경제를 혁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는 향후 4년 이내에 국가의 GDP를 세 배로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팬데믹과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충격에 취약한 관광 및 어업 의존도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치는 말디브의 수도인 말레이며, 총 투자액은 90억 달러이다. 이 프로젝트는 MBS 글로벌 투자에 의해 개발되며, 면적은 830,000 평방미터에 달하고, 1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완료 목표는 5년 후로 설정되어 있다.

말디브의 무사 자미르 재무장관에 따르면, 이 암호화폐 허브는 5년 차에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 다각화와 디지털 혁신의 주요 엔진 역할을 할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에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 허브는 말디브가 핀테크와 웹3 분야에서 진지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디브는 현재 2025년에 6억~7억 달러의 부채 상환, 2026년에는 거의 10억 달러에 달하는 상환 부담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재정적 긴급성은 정부가 혁신적이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도록 이끌고 있다.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말디브는 경제를 미래지향적으로 준비하고 외국 자본, 암호화폐 스타트업, 웹3 개발자, 분산금융(DeFi) 플랫폼을 유치하여 부채 부담을 줄이고 수천 개의 기술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한다.

말디브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허브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으며, 두바이 및 싱가포르와 같은 경쟁국들이 존재하지만, 강력한 관광 브랜드와 깨끗한 기술 정책으로 인해 세금 인센티브,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 및 노마딕 크립토 기업가들을 위한 매력적인 요소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관측자들은 신중하게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90억 달러의 투자는 말디브 전체 GDP인 70억 달러보다 큰 규모이지만, 기관의 암호화폐와 웹3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실행된다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디브의 90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세계 경제 정체성을 재정의할 수 있으며, 실행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이 작은 섬나라가 단순한 허니문 여행지로 남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금융의 물결이 이 백사장으로 둘러싸인 야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지만, 말디브는 디지털 공간에서 새로운 위치를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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