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117580)가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27.07%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대구 지역 기반의 도시가스 공급업체로, 대성그룹의 계열사이다. 이 회사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는 천연가스를 활용하여 가정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12곳의 천연가스 충전소와 함께, 대구 죽곡지구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2025년 5월 9일 기준으로 최대주주가 대성홀딩스로 소유 지분이 72.73%에 달한다. 회사는 2011년 4월에 대구도시가스에서 현재의 대성에너지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최근 주가 상승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가는 6월 5일 7,800원이었던 반면, 6월 12일에는 8,200원으로 기록되며 4.06% 상승하였다. 일별 거래량을 분석해보면, 6일 동안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량이 11,562주에 달했고, 외국인은 12,391주를 순매도하였다. 특히 6월 10일에는 주가가 7,860원으로 내려갔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탔으며 기관 투자자들도 이 일자에 2,053주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관련 정보도 주목할 만하다. 6월 12일에 공매도 거래량은 6,905주로 확인되었고, 매매 비중은 1.43%에 불과했다. 이는 대성에너지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 주가는 전체 거래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공매도 비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성에너지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함께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면, 앞으로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대성에너지는 에너지 산업 내에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는 투자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