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커머스 시장에서 템우와 시인이 직면한 막대한 관세,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가능성을 간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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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커머스 시장에서 템우와 시인이 직면한 막대한 관세,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가능성을 간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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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우(Temu)와 시인(Shein)은 이번 주 금요일, 중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800달러 이하의 면세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엄청난 관세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규정이 사라지게 되면서 두 회사는 최대 120%의 관세를 부담하게 되며, 현재의 100달러의 고정 요금은 6월에 20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템우와 시인은 저렴한 가격의 상품 공급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이 미국 온라인 소매업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의 CEO인 데보라 웨인스윅(Deborah Weinswig)은 “이런 중국 기반의 e커머스 앱들은 매우 능숙하고 민첩하다. 그들은 관세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이들의 회복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웨인스윅은 “미국 e커머스 시장이 오히려 템우와 시인에게 유리하게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템우와 시인은 미국 내에서 미국 판매자로부터 물품을 온보드하여 관세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이룩한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많은 현지 기업들이 이 플랫폼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기반 판매자보다 낮은 수수료와 경쟁이 덜 치열한 환경에서 가능하다.

고품질의 상품과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템우는 미국의 소비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템우는 미국 내 창고에서 직접 배송되는 상품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 상품들은 대량으로 배송되어 세금은 부과되지만 경제적 규모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시인은 터키, 멕시코, 브라질에 제조 시설을 확장하고 있고, 베트남으로의 이전 계획도 갖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시인이 관세 부담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중국의 기업들은 좁은 마진으로도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모든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상품 가격은 관세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템우와 시인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두 회사는 아마존에서 거래되는 유사 상품 대비 3분의 1 가격에 제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관세를 반영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더라도 여전히 대체로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마케팅 측면에서 템우와 시인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 심리를 공략하여 앱 활용도와 사용자 관심을 끌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게임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스러운 거래를 경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전통 소매업체들은 템우와 시인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템우와 시인의 성공이 단순히 면세 규정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들이 소비자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자산 활용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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