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무역 관세가 미국의 수출입을 코로나 발생 직전 수준으로 하락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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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무역 관세가 미국의 수출입을 코로나 발생 직전 수준으로 하락시키다

코인개미 0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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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부터 시작된 미국의 수출 감소세가 전국의 거의 모든 항구로 확산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의 영향력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농업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으로부터의 주문 취소로 인해 미국의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4월 21일부터 28일까지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컨테이너 수입이 43%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트레이드 트래커인 비전(Vizion)의 CEO 카일 헨더슨은 “2020년 여름의 혼란 이후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비전의 분석 결과, 1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수출 감소세가 이제는 대다수의 미국 항구로 확대되었다. 특히, 콩, 옥수수, 소고기 등 주요 농산물의 수출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오리건항은 51%의 수출 감소를 보였으며, 세계적인 농산물 수출항인 타코마항은 28% 감소하였다. 이 외에도 로스앤젤레스항에서 17%, 사바나항에서 13%, 노퍽항에서 12%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수출 감소는 제조업체들이 주문을 취소하면서 미국으로 오던 선적의 감소와 연관이 있다.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우울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는 LA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선박의 수가 5월에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미국의 아시아로부터의 컨테이너 수입이 15%-20%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tail inventory의 비율도 높은 편이 아닐뿐더러,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과 제품 선택의 부족을 우려하며 조기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소매업체들은 이제 수입물량이 결여될 가능성을 예고하며, 재고가 부족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8, 9월에는 연중 중요한 쇼핑 시즌을 앞두고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하기 위한 주문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DHL 글로벌 포워딩의 CEO 팀 로버트슨은 “리테일러들은 지금이 전략적으로 용량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항구에서의 컨테이너 수입 감소는 노동력과 물류 시스템의 과잉 공급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러한 상황은 그들이 다루는 화물의 양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최근 3일 동안 14척의 선박만이 도착했으며, 이는 정상적인 수준의 17척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하와이에 본사를 둔 해상 운송업체인 매트슨은 2025년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무역 관세와 다른 지정학적 문제들이 이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단기적으로는 무역 환경이 계속 불확실해 보이지만, 일부 기업들은 '중국 플러스 원' 전략을 통해 제조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관세 수정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는 데 따라 수요의 변화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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