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CEO, 직원 복지 변화는 '우리가 감수할 위험'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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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CEO, 직원 복지 변화는 '우리가 감수할 위험'이라고 강조

코인개미 0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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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CEO 다라 코스로샤히가 최근 열린 전사 회의에서 직원 복지 변경에 대해 "이건 우리가 감수해야 할 위험"이라고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이 상황은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4월 28일 공지한 내용을 통해 사무실 출근 요건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늘리고, 월간 유급 안식년 자격 기준을 5년에서 8년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러 직원들은 기존 원격 근무가 승인된 상태에서도 사무실 출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코스로샤히는 회의 중 직원들의 격렬한 질문과 비판에 대해 방어하며 "우리가 직원들에게 원하는 것은 회사에 미치는 영향과 학습이며, 복지보다는 그쪽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불만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했으며, "우리의 목표는 고객과 주주에게 최선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실리콘밸리에서 테크 노동자들은 이상적인 가치와 복지, 그리고 높은 취업 안정성으로 많은 매력을 느끼며 이곳에 모였지만, 2022년 이후로는 많은 기술 기업들이 복지 축소와 연속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구글 또한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가 승인되었더라도 사무실 복귀를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로샤히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더 많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협업과 혁신, 회사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모든 직원들이 이 변화를 반기지 않는 것은 아닌가 보지만, 리더십의 임무는 고객과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후 우버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 니키 크리시나무르티는 직원들로부터 받은 몇 가지 발언이 "전문적이지 않으며 무례했다"라고 언급하며, 해당 직원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좋은 것은 충분하지 않으며, 우리는 훌륭해야 한다"라는 코스로샤히의 발언은 직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우버는 2022년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앵커 데이'로 정하고 직원들이 근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사무실에서 보내야 한다고 정한 바 있다. 이제 사무실 출근이 3일로 늘어날 경우,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우려도 표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시나무르티는 새롭게 700,000 평방 피트의 추가 사무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이 공간은 회의실과 카페테리아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의 정책 변화는 직원들 사이에서 갈등을 야기하고 있으며, 회사 내부 포럼에는 비판적인 질문들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로샤히는 이러한 변화가 고용 감소와는 관계없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우리 비즈니스는 정말 잘 돌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대단한 회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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