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및 은행 준비금 요구 비율 축소 발표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중국, 경제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및 은행 준비금 요구 비율 축소 발표

코인개미 0 146
0729358a9583a37685b3d34d6024c760_1739934309_7119.png


중국 중앙은행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금리를 0.1%p 인하하고, 은행의 준비금 요구 비율을 0.5%p 줄이는 대규모 금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 총재인 판공셩(Pan Gongsheng)은 기자 회견에서 7일 역환매조건부채권(Reverse Repo) 금리를 1.5%에서 1.4%로 10bp 인하한다고 전했다. 이는 주 대출 금리인 대출 우대 금리도 약 10bp가량 인하되는 효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은행의 준비금 비율을 50bp 인하함으로써 추가적인 유동성 1조 위안(약 1386억 달러)을 시장에 방출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조건 변화는 기업 대출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판 총재는 이번 발표와 함께 국가 금융 규제 관리국 및 중국 증권 규제 위원회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이 회견은 베이징에서 중국 부총리인 허리펑(He Lifeng)이 주미 재무장관인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와의 무역 및 관세 문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스위스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발표 직후 이루어졌다. 이러한 회담은 두 국가 간의 첫 공식적인 무역 논의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145%로 증가시킨 이후 진행되는 긴장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중국도 이에 보복해 125%의 추가 세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번 논의는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해 두 경제 대국 간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조치는 중국 경제가 무역 우려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금리 인하와 준비금 비율 축소는 기업과 소비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시장 유동성을 한층 확대하여 경제 회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인 세계 경제의 변화에 발맞춰 적시에 이루어진 결정으로,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