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5,555 BTC 보유로 미국 시장 진출 및 채권 발행으로 성장 가속화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최근 5,555 BTC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약 5억 3천 6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BTC 구매는 5,340만 달러에 이루어졌으며, 회사는 전략적 자산 확대를 위해 2,500만 달러 규모의 제로쿠폰 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메타플래닛은 이러한 자금을 통해 비트코인 재무 모델을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국 유닛의 설립을 통해 향후 2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앞서 메타플래닛은 4월 초에 696 BTC를 6,700만 달러에, 그 후에 330 BTC를 2,820만 달러에 추가로 구입했다. 이와 같은 전략적 구매를 통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4,855 BTC에서 5,000 BTC로 증가하였다. CEO 사이먼 게로비치는 이러한 목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며 "일본어로 숫자 5는 '고'라고 발음되므로, 우리는 외치는 중입니다: 고 고 고 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수익률(BTC Yield)은 2024년 4분기 309.8%를 기록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2025년 1분기에는 95.6%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21%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수익률은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암호화폐 중심의 재무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타플래닛은 미국 기반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있으며, '메타플래닛 트레저리'라는 이름으로 플로리다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유닛은 미국 자본 시장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운영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거시 경제 여건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 대화가 재개되었다. 이러한 대화는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글로벌 위험 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플래닛의 최근 발표는 도쿄 증권거래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가는 발표 이후 한때 11% 상승하였다. 메타플래닛은 공격적인 비트코인 누적 전략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퍼블릭 비트코인 보유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