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러셀 웨스트브룩, AI 기반의 장례 계획 스타트업 출시


NBA의 슈퍼스타 러셀 웨스트브룩이 장례 계획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AI 기반의 스타트업 'Eazewell'을 출시했다. 웨스트브룩의 동료이자 전 샬럿 호네츠 스타인 켐바 워커는 "우리는 사람들이 겪는 부담을 덜어주고, 이 과정을 더 쉽게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스타트업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장례 절차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Eazewell은 고객의 예산과 선호도에 따라 장례 옵션을 통합해 제공하며, 음성 인식 AI 에이전트를 통해 장례식장과 통화할 수도 있다. 현재 Eazewell에는 11명의 직원이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가족과 함께 베타 플랫폼을 테스트한 경험이 있다.
웨스트브룩은 성명을 통해 "제 전 생애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 Eazewell은 그러한 결정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은 현재 재무 및 생명 보험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Eazewell의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비용 견적을 수집하고 장례식장에 호출할 수 있는 음성 인식 AI 에이전트이다. Eazewell의 기술 책임자인 비비안 가데리도 "최근 AI의 발전이 이러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azewell은 웨스트브룩과 친구 도넬 베벌리 Jr.의 고통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로, 그들의 친구이자 농구 팀 동료인 켈시 바르스 III의 갑작스러운 죽음에서 영감을 받았다. 베벌리는 두 부모의 잇따른 죽음 경험을 통해 장례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고,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켐바 워커는 "Eazewell이 사용자에게 장례와 같은 주제를 내비게이팅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azewell은 장례 계획을 더욱 인간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도록 하여, 유례없는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고자 한다.
이 스타트업은 장례 절차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와의 수익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이 주제가 학교나 생활에서 제대로 교육되지 않는 현실을 보완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