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이달 13일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ETF는 중국 본토, 홍콩, 대만의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중국의 기술 산업이 현재 진행 중인 구조적 전환과 민간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올해 중국 시장에서 AI 챗봇 딥시크의 출현은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 자율주행차, 로봇 및 반도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자국 중심의 공급망과 내수 시장의 성장이 결합된 새로운 경제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TIMEFOLIO 차이나AI테크 액티브 ETF는 방대한 리서치와 뛰어난 종목 선별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AI 기술 산업의 잠재력을 잘 반영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딥시크의 사례는 고비용 구조의 AI 산업에 저비용·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국의 기술 패권에 균열을 가져왔다”고 평가하며, “이는 정부 주도 정책만이 아닌 민간 혁신과 내수 중심의 성장 방식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결과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중국 테크 산업은 글로벌 AI 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종목 선별이 핵심인 시점에서 액티브 ETF가 가장 효과적인 투자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는 중국 경제의 핵심 산업 및 혁신 역량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 ETF에 대한 시장 반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는 중국, 홍콩, 대만의 AI 테크 기업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투자 전략을 보다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