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 아마존, 스테이블코인 출시 검토하지만 상원의 주요 투표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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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와 아마존, 스테이블코인 출시 검토하지만 상원의 주요 투표가 걸림돌

코인개미 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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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와 아마존이 결제 비용 절감을 위해 자신들의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현재 미 의회에서 심의 중인 GENIUS 법안의 통과 여부에 달려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안정된 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통화로, 이들 업체는 이를 통해 결제 속도를 높이고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자 한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논의는 그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월마트와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는 의회에서의 입법 결과에 따라 변수가 크다. 상원은 GENIUS 법안의 심의를 이미 시작했으며,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법안은 6월 17일 최종 투표를 앞두고 있으며, 만약 상원에서 통과된다면 하원으로 넘어가게 되고, 그곳에서도 별도로 심의 중인 법안과 합의에 도달해야 법으로 제정될 수 있다.

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자산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자금세탁 방지 법률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이를 통해 현대 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고 금융 시스템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은 민간 부문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리플은 지난해 RLUSD라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으며, 쇼피파이와 같은 기업도 코인베이스 및 스트라이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합하고 있다.

한편 월마트와 아마존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두 회사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경우 전통적인 결제 네트워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2024년 기준으로 6,38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부문은 2023년에 1,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방식의 도입은 이들 기업이 은행 수수료에서 수억 달러를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이러한 새로운 연방법의 통과를 통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최근 올바른 규제가 마련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028년까지 2조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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