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 발표, 런던 시장은 외면하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과의 무역 합의 초안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따라 대부분의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은 이번 발표와 함께 기준금리를 4.5%에서 4.25%로 인하했다.
이번 무역 합의에서 영국은 미국에 수출하는 처음 1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낮은 관세율을 획득했으며, 미국의 25%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새로운 논의도 시작되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미국이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으로의 수입품에 대해 여전히 10%의 관세가 유지되며 이로 인해 영국의 많은 수출품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영국의 수출업체들은 미국과의 거래에서 여전히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영국에 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있는 장점 중 하나이다. 영국과 미국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아틀란틱 컨테이너 라인의 CEO인 앤디 애보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영국 수입품에 대해 이번 발표는 단지 소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미국 주식시장은 합의 발표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S&P 500은 0.58% 상승했고,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2%의 상승폭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날 발표된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32% 하락하며 초기 상승폭을 상실하였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은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 둔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3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2.6%로 감소하며, 이는 시장에서 널리 예상된 사항이었다. 총 9명의 위원 중 5명이 금리 인하에 찬성했으며 일부 위원들은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원했다고 한다.
또 다른 주요 소식으로는, 코인베이스가 예상보다 낮은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 가격은 100,000 달러를 초과하며 급등하였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금액이 10만 달러를 넘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란시스 프리보스트가 로마 가톨릭교회의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이는 역사적으로 미국인이 교황으로 선출되는 첫 번째 사례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교황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미국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종합적으로, 미국과 역대 최초의 무역 합의를 맺은 영국이지만, 그 내용이 실질적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영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거래가 일시적인 자극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