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크 전문기업 노머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5%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였다. 9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노머스는 매출 191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와 38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이번 실적 향상은 공연, MD(머천다이징),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노머스는 여러 성공적인 공연과 투어를 마무리했으며, 신규 상품인 플랫폼 앨범과 해외 투어 MD 매출의 증가가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신규 지식재산권(IP) '프롬(fromm)'의 성공적인 입점과 다수 아티스트의 온라인 공연 실황 진행 등이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회사는 2분기에도 이어질 성장 흐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추가적인 IP 확보, 신규 프로젝트 출시, 그리고 중국 시장과의 교류 재개 등으로 인해 2분기 실적 역시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머스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서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의 확대와 고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실적 구조 개선이 영업이익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머스는 또한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관세 이슈와 같은 외부 변수에 영향받지 않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한령 해제의 분위기에 발맞추어 중국 진출을 위한 인프라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전반적인 성장세와 전략적 대응력을 바탕으로, 노머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다양한 IP 기반 콘텐츠의 확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의 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노머스의 성공적인 실적은 단순히 숫자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시장에서의 신뢰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엔터테크 산업의 향후 재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