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미국 내 법인 전환 승인 받아… 나스닥 상장 본격화


갤럭시 디지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법인으로 전환하게 되어 나스닥 상장에 가까워졌다. 이 회사는 이미 상장된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의 승인과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야만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 주주총회는 5월 9일에 열릴 예정이다.
갤럭시 디지털은 미국 델라웨어주로의 법인 전환을 위해 주주들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델라웨어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규제로 유명한 주로, 이와 같은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나스닥에서 GLXY라는 심볼로 거래될 예정이다.
갤럭시 디지털은 올해 4월에 SEC로부터 나스닥 상장 승인을 받았고, 나머지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상장할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 회사가 성공적으로 주식 시장에 진입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암호화폐가 점차 전통 금융 시장과 상호작용하는 자산 클래스가 되어 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기업들은 상장 준비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은 상장 절차를 밟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 기업과 전통 금융 기관 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많은 기업들이 미국 내 은행 허가증 취득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 기업이 자금 대출 서비스나 기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디지털 자산의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서클의 전략 고문인 단테 디스파르트는 이 회사가 기존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은행 면허를 취득할 수 있지만, 독립적인 은행 기관으로 운영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보고는 암호화폐의 존재 의의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더 나아가 통합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런 상황은 "암호화폐가 은행을 전복시키려 했지만, 이제는 그들이 되려 은행이 되고 있다"는 기사를 통해 자세히 다루어졌다. 이는 암호화폐가 단순한 대체 자산을 넘어서 점점 더 복합적이고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의 연계를 더욱 강조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