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미국 내 생산 촉진을 위한 상무부 장관의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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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미국 내 생산 촉진을 위한 상무부 장관의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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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현재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해만으로도 주가가 60%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텔의 CEO 패트 겔싱어는 상무부 장관 지나 라이몬도와 회동하여 미국의 반도체 생산과 인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이몬도 장관은 반도체 제조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몇몇 대중 투자자들과도 접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겔싱어는 미국 기업들이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TSMC)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대만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라이몬도 장관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엔비디아와 애플과 같은 회사의 주주들에게 미국 내 반도체 제조의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미국 내 4개 주에 반도체 제조 시설을 세우고 있으며, 자체 파운드리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이다. 올해 초 인텔은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최대 85억 달러의 CHIPS 법안 자금을 지원받기로 하였으며, 추가로 110억 달러의 대출도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자금은 아직 분배되지 않았으며, 고위 정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자금이 배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 설명될 만큼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용 컴퓨터와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애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와 같은 경쟁업체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장에서도 여전히 엔비디아에 크게 뒤쳐진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적지 않은 지연에 직면하고 있다. TSMC 역시 애리조나에서 새로운 파운드리를 건설 중이지만 유사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인텔의 이사회는 현재 회사의 구조 조정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며, 설계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분리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인텔 CFO 데이비드 진저는 최근 컨퍼런스에서 두 사업 부문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고객들이 이러한 분리를 명확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인텔의 실적 보고서에서는 이익과 수익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15%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밝혔다. 이 보고서 이후 인텔 주가는 50년 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하며 10년 이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거의 모든 첨단 칩을 TSMC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TSMC는 AMD, 애플, 아마존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몇 년째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의 반도체 산업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골드만 삭스의 콘퍼런스에서 대만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다른 팹으로 Shift해야 한다면,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성능이나 비용 측면에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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