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전 페이팔 및 체이나리시스 임원 영입해 규제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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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전 페이팔 및 체이나리시스 임원 영입해 규제 대응 강화

코인개미 0 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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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가 제시 스피로를 정부 관계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하여 규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스피로는 과거 페이팔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 통화 사업부에서 규제 관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 임명을 통해 테더의 정책 및 핵심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구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테더의 CEO인 파울로 아르도이노는 이번 영입이 회사의 "책임있는 혁신에 대한 헌신"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시 스피로는 테더에서의 역할 외에도 블록체인 및 디지털 통화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페이팔에서 3년간 활동하며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의 규제 관계를 이끌었고, 상장 기업인 톰슨 로이터스와 리피니티브에서는 글로벌 위기와 신흥 리스크 관련 업무를 맡았다. 또한, 스피로는 체이나리시스에서 거의 3년 동안 정부 관계 수장을 역임하며 AML/CFT 및 신흥 기술과 리스크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스피로는 미국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자금 세탁 방지 태스크포스, 미국 상공회의소의 인신매매 태스크포스 및 정보 태스크포스, 그리고 국가안보 동맹의 위협 자금 태스크포스에도 소속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력을 통해 그는 규제 환경 안에서 테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더는 최근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업 분야로의 다각화를 선언하였다. 테더는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농업 기업인 아데코아그로에 대한 9.8%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농업 및 식품 산업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더불어 테더는 최근 미국의 새로운 레이어 1 블록체인인 아프토스에 USDT를 통합하여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높은 처리 속도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생태계 내에서 USDT의 유동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당국은 테더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스피로는 "테더가 디지털 경제와 미국 달러 헤게모니의 현재 및 미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공 및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테더가 향후 규제 환경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테더의 이번 인사는 단순히 인력 영입을 넘어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과 앞으로의 성장을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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