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투자자들, 85%가 손실에 빠져…회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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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투자자들, 85%가 손실에 빠져…회복 어려워"

코인개미 0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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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부분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ODEX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고객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9.07%를 기록하며, 이전의 수익률과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평균 3.23%의 수익률을 보였으나, 9월 들어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500대를 맴도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의 비율은 83.6%에 달한다. 한 달 전에는 손실 투자자 비중이 58%였던 것에 비해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 개인 투자자들은 하락세가 뚜렷해진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KODEX 레버리지 ETF를 3500억원어치 사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입은 투자자 비율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150 지수에 투자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 역시 다르지 않다. 이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11일 기준으로 -22.49%에 이르며, 8월 말에는 평균적으로 11.48% 손실을 보고 있었다가 이달 들어 손실률이 10%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이와 같은 손실 상황을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코스닥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반대로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는 셈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지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원화 약세 효과가 사라진 상황에서는 수출주에도 기대를 걸기 어려워졌으며, 유상증자 및 금투세와 같은 리스크가 겹치면서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이 유상증자와 금투세 우려로 강한 상승을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 전 선제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한국 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국 증시의 반도체 종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금리 인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렇듯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안고 있는 지금, 과연 이들이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혹은 새로운 투자 전략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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