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293780)가 2024년 9월 6일 기준으로 4.65%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난치성 질환 혁신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 산화 스트레스 조절(Oxidative stress modula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을 포함한 8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CAF Modulation 플랫폼'을 활용한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압타머-약물 복합체(Aptamer-drug conjugate, Apta-DC) 플랫폼을 통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항암제 파이프라인 3종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

최대주주는 이수진 외 32.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적인 개발 플랫폼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2024년 9월 4일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요건을 탈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추측된다.

압타바이오의 202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 간의 거래량 변동이 눈에 띈다. 최근 5거래일의 수치에 따르면, 9월 13일에는 종가 8,590원으로 -5.29% 하락했으나, 9월 12일에는 10.34% 상승하며 9,07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특히, 9월 12일에는 거래량이 1,060,301주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는 1,146주를 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5,322주를 매수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최근 APX-115(Isuzinaxib)의 제 2b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 소식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신약 후보는 기존의 치료 옵션을 대체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압타바이오는 오는 9월 20일에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더욱 많은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과 관련된 역학적 불안감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압타바이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면역항암제 및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테마주로서의 가능성을 지닌 이 회사는 앞으로도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 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압타바이오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며, 여러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와 시장 반응에 따라 주가에 더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압타바이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