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부품 전문 기업 ISC(095340)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15% 올랐다. 이 회사는 반도체 칩을 테스트하는 데 사용하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주력 사업으로 하며, 반도체 테스트 장비와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테스트 솔루션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ISC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및 양산화된 반도체 테스트용 실리콘 러버 소켓 및 프로브를 공급하며,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ISC의 주력 제품군에는 실리콘 러버 소켓, 포고 소켓, 번인 소켓,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커넥터, 온도 조절 장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최대 주주는 에스케이씨로, 지분은 48.89%에 달하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 주주로서 6.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명칭은 2012년 4월 아이에스시 테크놀러지에서 ISC로 변경되었다.

주가는 최근 몇 가지 주요 이슈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예를 들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97.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30.19% 및 22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향후 견조한 실적 전망을 낳게 하였고, 이는 주가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9월 13일 ISC의 종가는 50,7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91,806주였다. 개인 투자자는 3,192주를 매수했고, 외국인은 7,470주를 매도하였습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4,281주를 사들였다. 이러한 거래는 시스템에서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에 비해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소 강하게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또한,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9월 13일 공매도 거래량은 250주로 매매 비중은 0.27%에 불과했으며, 이는 공매도가 전반적으로 활발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처럼 ISC는 파악 가능한 공매도 잔고가 적은 편으로, 이는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반도체 및 소재 관련 주식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테슬라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와 같은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반도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이슈들이 앞으로도 ISC와 같은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ISC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긍정적인 실적과 더불어 안정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ISC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77,750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