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00개의 비트코인 옵션과 125,000개의 이더리움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63,000달러를 넘어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5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옵션 만기 데이터는 이번 주의 암호화폐 랠리에 따라 Greeks.live를 통해 공개되었다.

비트코인 옵션의 경우, 만기 도래 시 Put-Call 비율은 0.86, 맥스페인(Maxpain) 지점은 59,000달러, 그리고 명목가치는 12억 8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이더리움 옵션 역시 만기 도래하며, Put-Call 비율은 0.67, 맥스페인 지점은 2,350달러, 명목가치는 3억 2천만 달러에 이른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18일 금리를 50bp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FOMC 회의 결과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더불어 3분기가 종료됨에 따라 4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시장을 후원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에게 유리한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에는 9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중요한 미국의 매크로 데이터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Greeks.live의 자료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변동성 지수(IV)가 하락하면서 대다수의 주요 기간의 변동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3,000달러 상회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 이상 상승한 상태이다. 비트코인은 지난주에 상당한 변동성을 겪었으며, 9월 17일에는 61,000달러를 넘어서는 랠리가 시작되었다. 9월 19일에는 62,500달러를 기록한 후 연준의 금리 인하 소식과 더불어 미국의 주간 실업 청구 건수 unexpectedly 감소한 덕분에 랠리가 지속되었다.

한편 이더리움은 현재 2,54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5% 상승하였다. 9월 17일에는 2,270달러 근처로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며 2,400달러에 도달한 후 약간의 조정을 겪었다. 9월 19일부터는 가격 랠리가 시작되어 현재 가격에 이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ETF inflows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9월 16일, 17일, 19일에 각각 3일간 유입이 있었으며, 총 3억 5천7백만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하였다. 이에 반해 이더리움 기반 ETF는 9월 19일 단 하루 동안 524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주간 유출량은 2천9백만 달러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