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농심 목표주가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해외 매출 회복 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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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농심 목표주가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해외 매출 회복 더디

코인개미 0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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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월 24일 농심(004370)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해외 부문의 매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2023년 3분기 농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540억원으로 직전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7월 시가 인하 부담이 완화되고, 짜파게티 블랙과 같은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 판매 호조 덕분에 농심의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69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요 원자재 계약의 마무리로 원가 부담이 감소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전분기 대비 비용 효율화를 이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농심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트래픽은 큰 회복을 보이지 않고 있어, 3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해외 부문에 대한 우려는 크다. 미주 지역의 기저 부담 완화와 중국의 유통 대리상 교체 효과가 기대되었으나 실제 해외 매출의 회복세는 더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중장기적인 해외 성장 방향성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기대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단기적인 실망감이 불가피하다"며 우려를 표현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중국 시장은 거래 구조의 변경으로 인해 판촉 비용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마진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타 해외 법인의 경우 한국 라면 수요의 확대 덕분에 견조한 성장세가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농심이 해외 시장에서 완전히 정체된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해외 매출이 개선될 여지는 남아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다. 농심의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현실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향후 전략적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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