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로 매각 지연, 티메프 사태가 미치는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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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로 매각 지연, 티메프 사태가 미치는 악영향

코인개미 0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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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추진 중인 자회사 스마트로의 매각 절차가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 원래 올해 추석 연휴 직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예고했으나, 티몬과 위메프 간의 정산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면서 절차가 무한정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로의 최대주주 BC카드는 올해 상반기부터 EY한영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스마트로는 BC카드가 64.5%의 지분을, 중국 은련상무(UMS)가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매각 대상은 BC카드의 지분이다.

스마트로는 1998년에 설립되어 신용카드 조회 및 승인 서비스 등의 부가통신사업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BC카드는 2021년에 스마트로 지분 일부를 인수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PG업체인 스마트로가 한 카드사인 BC카드의 자회사로 있으면 다수 카드사와의 협력으로 인한 매출 확장이 제한된다는 우려가 매각의 주요 동기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의 여러 관련 기업과 투자자들이 스마트로 매각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8월에는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실사를 실시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티메프 사태로 인해 PG사들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떠안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매각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티메프 사태가 회생법원으로 간접 영향을 미쳐,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때까지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기업 가치 평가를 다시 진행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는 PG사들에 대한 회생채권의 범위에 따라 손실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각 측에 요청하는 부분은, 원매자들이 티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할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충분한 담보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스마트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2528억 원의 매출과 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고, 당기순이익은 약 27억 원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티메프 사태로 인해 PG사들이 참고하고 있는 수치에서는 최대 1000억 원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현재 스마트로의 매각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BC카드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재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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