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ster Kombat, 인기 있는 NFT 게임이 자사 플랫폼에서 부정 행위를 한 23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차단했다. 이 조치는 예정된 암호화폐 토큰($HMSTR) 에어드랍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Hamster Kombat은 이번 주 늦게 자사의 네이티브 토큰을 출시할 예정이며, 진정한 사용자들에게는 과거 활동에 따라 토큰이 에어드랍된다.

9월 23일 블로그 게시글에서 Hamster Kombat은 230만 개 이상의 계정이 부정 행위를 이유로 차단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사용자들은 시스템을 조작하여 에어드랍 자격을 증가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Hamster Kombat은 지난 9월 26일에 가장 기대받는 토큰인 $HMSTR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로그 글에서는 이들 계정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자 행동을 몇 달 동안 분석했으며, 매일 동일한 시간에 로그인하고 같은 위치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정상 사용자와 구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사용자들이 관리하는 가상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Hamster 코인을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햄스터 CEO 역할을 맡아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마케팅, 라이센스, 인재, 신제품 등에 투자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여 나간다. 덕분에 Hamster Kombat은 출시 5개월 만에 3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며 급속히 성장했다.

Hamster Kombat은 부정 행위로 인해 회수된 65억 개의 토큰을 정직한 사용자들에게 분배할 준비를 마쳤다. 부정 행위를 저지른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판매를 진행하여 정상적인 사용자에 비해 불공정한 이점을 취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사실이 확인되자 무더기 차단 조치가 이루어졌다. Hamster Kombat 측은 이와 같은 부정 행위는 커뮤니티의 일원이 아닌 것으로, 진정한 사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사건은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불공정한 에어드랍 분배에 대해 비판하며 게임의 공정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개발 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Hamster Kombat은 플레이어와 시장 참여자의 권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