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글로벌 진출 소식에 주가 상승 기대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글로벌 진출 소식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IT 서비스 부문에서 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
하나증권의 전망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의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238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문별로 분석했을 때, IT 서비스 부문은 작년 대비 9.3% 성장한 1조64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32.7% 증가해 6244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이 중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의 예상 매출은 46.3% 증가한 24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2분기에 나타난 이익률 개선 효과가 3분기와 4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물류 부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분기 물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하여 1조774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에스디에스의 글로벌 물류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첼로스퀘어’의 글로벌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내 1조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가 기업용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향후 AI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개선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쌓고 있는 삼성에스디에스는 경쟁사 대비 빠른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삼성에스디에스는 5조5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활용하여 글로벌 SaaS 기업 인수, 데이터센터 투자, 주주 환원 등의 방향으로 자산을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AI 서비스는 고객사와 내부 운영 효율성 모두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T 서비스의 성장과 더불어 내부 AI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이익률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