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173130)의 주가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29% 상승했다. 이는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인식과 기업의 안정적인 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오파스넷은 2018년 8월에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으로, 주요 사업으로 네트워크 통합(NI, Network Integration) 및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 SK텔링크, SK주식회사 등 SK그룹 계열사와 같은 대기업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 한국거래소, KB국민카드, 넥슨, 엔씨소프트, 쿠팡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도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SDS, LG CNS, 포스코ICT 같은 대기업의 IT 자회사 및 IBM, AT&T와 같은 글로벌 IT 업체, 그리고 공공기관 및 국방부 등 정부 부처와 같이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엔비디아가 발표한 무선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엔비디아 AI 에리얼'에 대한 기대감이 잇따라 5G 관련 테마에서의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오파스넷의 주가는 2024년 9월 20일에 10.26%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현재 6,9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9월 24일에도 +3.10% 상승 이후 차익 실현 등의 매매가 이어졌다.

특히,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5거래일 동안 개인은 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투자 심리는 오파스넷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0으로 나타나 공매도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상황이다. 공매도가 없는 상황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파스넷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

향후 오파스넷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여 사업 확장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네트워크 통합과 시스템 통합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많다. 2024년 10월 17일에는 웨이비스의 공모 청약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