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대부분을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시키고 있는 티씨케이(064760)가 최근 3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지속하며 3.0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티씨케이는 반도체, 태양전지 및 LED 부품 전문 업체로, 고순도 흑연(Graphite)을 이용한 실리콘 잉곳을 생산하는 장비용 그래파이트 부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여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반도체 장비에서 사용되는 Solid SiC Wafer와 Ring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SiC 코팅 사업으로 반도체 ALD 장비에 들어가는 Susceptor류 및 LED 칩 생산용 Wafer Carrier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의 확장과 함께 티씨케이의 Solid SiC 사업 부문은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회사의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그 결과, 최대주주는 일본의 TOKAI CARBON CO., LTD가 5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케이씨(8.2%)와 베어링자산운용(5.01%)이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09월 24일에는 종가가 91,000원이 되었고, 이 날 4.7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09월 23일의 종가는 86,900원으로 나타났으며, 1.88% 상승했다. 09월 20일에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매집세가 강화되면서 주가는 다시 반등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09월 24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40으로, 하루 거래량 대비 0.06%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티씨케이가 앞으로도 반도체 및 관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승세는 이러한 시장 기대감에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IBK투자와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평균 목표가를 160,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성과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티씨케이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