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지수, 시장의 혹평 속에서 금융주 급락"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밸류업 지수, 시장의 혹평 속에서 금융주 급락"

코인개미 0 60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최근 발표된 밸류업 지수가 예상과 달리 시장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25일 금융주들이 동반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도를 단행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금융업종의 경우,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들보다 지수 편입 종목들의 주가 하락폭이 더 큰 양상을 보였다. 특히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지수에서 제외된 후 각각 4.76%와 3.19% 하락했지만, 편입 종목인 신한지주와 DB손해보험은 각각 5.14%와 6.58%의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와 현대해상도 주가가 각각 4.7% 및 1.65% 떨어지며 전체 금융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 사태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고 PBR(주가순자산비율) 및 고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준으로만 종목이 선정되면서, 실제로 주주환원에 힘쓴 기업들이 제외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높은 KB금융과 SK텔레콤 같은 기업들이 지수 편입에서 배제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지수 구성의 단순함이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주환원에 대한 평가는 실행 여부로만 결정된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상태에서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밸류업 지수의 비중이 증가한 업종들에 대한 자금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의 경우 코스피200 지수에서의 비중은 2.6%에 불과하지만, 밸류업지수에서는 7.1%를 차지하고 있어 대형주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DB하이텍과 씨젠, 팬오션과 같은 기업들은 소액주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는 밸류업 지수 취지와는 불일치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두산밥캣 또한 주주가치를 침해하는 결정들을 이사회가 지지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최근 금투세 유예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코스피 및 코스닥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상황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믿음을 얻어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밸류업 지수는 향후 개선이 요구되며, 정책 방향에 따른 기업들의 노력이 진정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금융시장 전체가 불확실성으로 압박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수 개선 방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보다 안정적인 주식 시장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다.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