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MBK와 영풍의 경쟁, 최윤범 회장의 반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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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MBK와 영풍의 경쟁, 최윤범 회장의 반격 주목

코인개미 0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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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고려아연의 주가가 MBK가 발표한 공개매수 가격인 66만원을 초과하여 70만4000원에 거래된 데 따른 것으로, 신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상황이다.

MBK는 고려아연의 매수 주체인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영풍으로부터 3000억원을 대여받았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 조치는 공개매수 가격을 높이기 위한 재원 마련으로 추정된다. MBK와 영풍은 기존에 제시했던 7~14.6%의 비율로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고려아연 측은 MBK와 영풍의 인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국가핵심기술 신청에 나섰다. 국가핵심기술으로 지정되면 정부는 외국 기업의 인수합병을 승인할 권한을 갖게 된다. 고려아연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2차전지 소재 전구체 관련 기술에 대한 판정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 기술은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기술로, LG화학과의 합작 자회사인 켐코와 공동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고려아연 측은 이르면 다음달 정부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위원회에서 승인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과 경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특별 관리된다.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76건의 기술을 관리하고 있으며, 고려아연의 기술이 이런 지정을 받을 경우 인수전의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반격과 국가핵심기술 신청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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