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002900) 주식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3.18%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주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농기계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엔진부터 농기계 본체, 다양한 작업기와 자율주행 기술에 이르는 폭넓은 농기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TYM은 2022년 7월 국제종합기계를 흡수합병하여 자체 엔진 생산 기술을 강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TYM North America, Inc.와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티와이엠아이씨티 등 여러 종속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식 외 32.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TYM은 2025년 5월 13일에 보통주 2,164,502주 매입(99.99억원 규모) 결정을 발표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 결정은 자사주 장애로 인한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2025년 4월 10일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5월 13일 기준, TYM의 주가는 5,020원으로, 전일 대비 8.66%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 5월 12일에는 외국인이 85,300주를 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한 바 있다.

공매도 관련 정보에 따르면, 5월 13일 공매도 거래량은 49,237주로, 매매 비중은 1.44%에 달했다. 공매도 거래 비율이 높은 날이 있었지만, 최근 주가 상승과 회사의 긍정적인 이슈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양상이다.

TYM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협상 재개에 따른 글로벌 농업 시장의 변화와 더불어 동남아 시장의 확장을 통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외부 요인 및 TYM의 내부 전략들이 어떻게 작용하여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세에 기여할지가 주목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