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여 년 만에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AI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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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여 년 만에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AI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

코인개미 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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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최근 20여 년 만에 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SK그룹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협력하여 울산에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올해 들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AI 붐에 힘입어 약 50%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는 다시 3% 가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주도하는 이 AI 데이터 센터 사업은 SK하이닉스의 다른 계열사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PC,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 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DRAM)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이날 4% 상승했지만, 성장세는 SK하이닉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장 가치는 9년 만에 최저치인 345.1 조 원(2520억 달러)로 떨어지며 AI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특히 인공지능 서버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AI 거대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여 고성능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다. 최신 Counterpoint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HBM 시장에서 7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HBM 분야의 강점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초로 전체 DRAM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앞서는 데 도움을 주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36%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34%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SK하이닉스가 AI와 관련된 메모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SK하이닉스의 성장은 AI 데이터 센터의 건설 계획과 함께 한층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I와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상되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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