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3.47%의 성과를 기록했다. J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주요 자회사에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등 은행업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여신전문 금융업체인 JB우리캐피탈, 집합투자업체인 JB자산운용, 그리고 신기술사업금융업체인 JB인베스트먼트 등이 주요 자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현재 주주 구조에 따르면, 최대주주는 삼양사로 14.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14.18%, 오케이저축은행이 10.45%, 국민연금공단과 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가 각각 6.13%와 5.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JB금융그룹이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2024년 6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은 2024년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이 1.17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48%의 증가를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2,588.02억 원과 2,007.33억 원으로, 이 또한 각각 17.71%와 20.09%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의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일 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매매 순위도 주목할 만하다. 9월 20일 종가는 15,470원이었으며, 상승세를 유지하였지만 9월 23일에는 14,950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평균 목표가는 16,358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사 대신증권, 메리츠, 신한투자증권 등 여러 기관들이 제시한 목표 주가는 16,000원에서 19,000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미래에셋은 ‘Trading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6,000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J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은 9월 24일 KRX 코리아 밸류업지수 발표와 9월 30일 한국은행의 하반기 금융협의회 개최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는 JB금융지주를 포함한 금융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 전략 수립에 있어 유의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