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와 삼성, UAE에서 칩 메가팩토리 건설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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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와 삼성, UAE에서 칩 메가팩토리 건설 논의 중

코인개미 0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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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와 삼성 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와 협력하여 중동에 메가팩토리를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UAE가 주요 자금을 제공하는 조건 아래에서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가 국내 반도체 제조 확장을 담당하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TSMC의 고위 임원들이 최근 이란을 방문하여 대만의 대규모 첨단 시설과 유사한 공장 복합체를 짓는 계획을 논의하였다. 삼성전자 또한 향후 몇 년 내에 UAE에서 칩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위 관계자들이 이를 탐색하기 위해 UAE를 방문하였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수십 개의 공장이 포함된 복합 단지로, 총 비용이 1천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UAE는 자국의 기술 산업을 발전시키고 자급자족적인 칩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 및 인공지능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기술적 및 정치적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 지역에서도 양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UAE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미국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UAE의 인공지능 중심 기업인 G42는 지난해 중국 하드웨어를 단계적으로 배제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는 미국의 AI 기술이 중국으로 이전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UAE가 중국과의 협력을 자제하도록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첨단 AI 관련 칩이 중국에 전달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당국과 논의 중이며, 생산 및 출하 관련 지침이 마련될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합의가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궁극적으로 신규 공장 건설은 이를 앞서 선결되어야 한다.

UAE에서 반도체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데 있어 기술적인 도전이 예상된다. 예를 들어,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초정밀 청정수를 생산하기 위한 상당한 정화 과정이 요구되며, UAE의 물 대부분은 해수 담수화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또한 이미 존재하는 반도체 공급망이 미비한 상황에서 기술 전문 인력의 확보 역시 우려되고 있다.

이와 같은 복잡한 사안들이 이들 프로젝트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UAE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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