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무산, 이재명 테마주 주가 향방에 대한 우려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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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15:45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표결이 무산됨에 따라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 향방에 큰 변동이 예상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 테마주는 최근 3일간 평균 2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뒤늦게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우려가 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대표의 대표적인 테마주로 언급되는 에이텍은 계엄선언이 있었던 지난 3일 1만4440원에서 6일 종가인 2만9500원으로, 3거래일 간 무려 104.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오리엔트정공은 같은 기간 1131원에서 2480원으로 119.3% 상승했으며, 이스타코 역시 198.3%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작용했으며, 이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로 부각되면서 테마주들이 급등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7일 여당 의원들의 이탈로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폐기되면서 이러한 상승세는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계엄 상황과 정치적 불안정성이 전체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 대표의 테마주들이 추가적인 하락세를 겪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며 “한 번 시장의 신뢰가 떨어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에 코스피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대왕고래 사업 관련 테마주들은 단기적으로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동양철관과 디케이락 등 대왕고래 사업 관련 주식은 6일 일제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나, 한편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 시추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만큼, 이들 테마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LS증권 리서치센터는 “이전과 같은 정책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지수는 완만하게 위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같이 이재명 대표의 테마주와 관련된 시장 상황은 정치적 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