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발표될 주요 기업들의 2023년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매출이 2,174억원에서 1,445억원으로 3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역시 219억원에서 128억원으로 41.4% 줄어들 전망이다.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에서 120억원으로 3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실적은 경쟁 심화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반면 CJ ENM(035760)은 매출이 11,109억원에서 12,418억원으로 1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74억원에서 561억원으로 657.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업 다각화와 콘텐츠 투자 확대의 성과라고 분석된다.

한편, 케이카(381970)는 2023년 3분기에 매출이 5,286억원에서 5,911억원으로 11.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184억원에서 205억원으로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54억원에서 133억원으로 145.7%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259960)의 경우, 매출이 4,503억원에서 6,420억원으로 42.6%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신작 게임 출시와 관련된 긍정적인 반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도 1,893억원에서 2,480억원으로 3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011780)는 매출이 15,070억원에서 18,759억원으로 24.5%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842억원에서 1,148억원으로 36.3% 증가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1,037억원에서 1,14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011170)은 매출이 48,157억원에서 53,424억원으로 10.9%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 높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각자의 산업 환경에서 다양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현대백화점(069960)은 매출이 10,042억원에서 10,514억원으로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기 둔화에 의한 소비자 신뢰도 하락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실적 발표는 각 기업의 경영 전략과 시장 내 위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통해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