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171120)이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종 거래일인 9월 17일에는 9.55%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는 인조대리석 및 합성왁스 제조업체인 라이온켐텍의 사업 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온켐텍은 건축 외장재 및 고급 인테리어 내장재, 욕실 등 다양한 건축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인조대리석을 생산하며, 플라스틱 물성 개선을 위한 합성왁스도 제조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합성왁스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라이온첨단소재를 설립하기도 했다.

최대주주인 박희원 외 주주들은 67.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온켐텍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9월 17일 거래일에는 종가 2,145원이었고, 이는 전일 대비 2.39% 상승한 수치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세가 우세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일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9,87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9,862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보유비중 변동이 없었다. 이와 같은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는 라이온켐텍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공매도에 대한 정보는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매매 비중 또한 0%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더욱 안정적인 흐름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이온켐텍은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분야의 수익성 높은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군을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최근 주가 상승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볼 수 있다. 향후 2024년 11월 12일 미국의 홈디포 실적 발표에 따른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홈디포의 성과는 라이온켐텍과 같은 건축자재 분야 업체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