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예상…목표주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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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9:00
DB금융투자는 3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번 3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1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1.3% 증가한 2조384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5% 감소하여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게임 신작의 부재, 픽코마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 심화, 미디어 라인업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되었다.
그럼에도 본업인 광고 부문은 양호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 광고와 오픈채팅 탭 광고의 증가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커머스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선물하기의 증가로 4.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522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카카오는 4분기부터 프로필 영역 브랜딩 광고, 전면형 브랜딩 광고, 검색 광고 등의 신규 상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 디스플레이 광고(DA) 성장률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규 광고 슬롯의 실적 기여도가 카카오의 향후 실적과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카오는 비핵심 사업의 효율화와 통합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카카오VX 사업 축소 및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을 시행하여 수익성 위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광고 슬롯과 커머스 다양화를 통한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내 밸류업 및 새로운 주주환원 관련 정책 발표를 예정하고 있어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