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무장관의 자극 실패로 원유 가격 2% 넘게 하락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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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21:21
원유 가격이 중국 재무장관의 기자 회견 이후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자극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인 이곳의 경제 회복은 원유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보다 강력한 자극책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날 발표된 내용은 그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PVM의 분석가 타마스 바르가는 "중국의 통화 자극 조치는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며, 재무부의 대출 확대 약속은 장황한 문구로 꽉 차 있었지만 신뢰를 줄 만한 세부 사항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망감이 전 세계 원유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곧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번 주의 에너지 가격은 다음과 같다. 미국 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11월 계약은 배럴당 73.93달러로 1.63달러, 즉 2.16%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약 3% 상승한 상태다. 북해산 브렌트유(Brent) 12월 계약은 배럴당 77.44달러로 1.60달러, 즉 2.02% 하락했고, 글로벌 기준 유가는 거의 변화가 없다. 또한, RBOB 휘발유는 11월 계약에 대해 갤런당 2.1044달러로 2.19%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큰 변화가 없다. 천연가스 가격은 11월 계약 기준으로 천 입방피트당 2.572달러로 2.28%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2% 이상 상승했다.
한편, 중동 지역의 정세도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이 타겟으로 삼을 군사 및 에너지 기반 시설이 좁혀졌다고 NBC 뉴스에 전했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원유 시장에 또 다른 변동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중국 정부의 향후 정책 변화와 중동의 곤란한 정세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유 가격의 변동은 여러 경제 지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앞으로의 추이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